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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리뷰 - 한국판 좀비물 부산행 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늘 밤 10시 30분 채널 CGV에서 한국판 좀비물인 영화 부산행이 방영됩니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밤 늦게 퇴근한 날이었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새벽 예매하고 영화관에 가서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방영전에 영화 부산행 줄거리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영화 부산행 시놉시스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각자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 지키고 싶은 이유들이 있어 서로 공조하고 대립하는 가운데 좀비까지 등장해 보는 이로하여금 가슴을 쫄깃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로 선우역을 맡은 공유, 성경 역을 맡은 정유미, 상화 역을 맡은 마동석, 수안 역을 맡은 김수안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부산행 줄거리

 

펀드매니저의 팀장으로 일하는 석우(공유)는 아내와 별거 중입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딸 수안(김수안)이 있지만 딸에게도 무심한 아버지입니다. 생일은 맞은 딸은 엄마를 보러 가겠다며 부산으로 가겠다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석우는 별 수 없이 딸을 데리고 부산행 KTX 열차에 오릅니다.

 

부산행 열차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험악하게 생겼지만 아내에게는 약한 상화(마동석), 임신 중인 상화의 아내 성경(정유미), 고등학교 야구부원인 영국(최우식)과 야구부의 응원단장인 진희(안소희), 그리고 이 영화의 악역급인 용석(김의성).

 

열차가 출발하기 전, 한 여자가 쓰러지는데 이내 발작을 하며 일어서 승무원을 물어 뜯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물어 뜯긴 승무원도 그 여자와 동일하게 발작을 하고 이내 좀비가 되어버립니다. 사람들은 기겁하며 도망다니지만 기차 안이라는 한정적인 장소 때문에 좀비의 수가 무섭게 늘어납니다.

 

도망 끝에 살아남은 몇몇 사람들은 부산까지 가기로 결정합니다. 전국이 모두 좀비로 인해 시끄럽지만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부산은 안전하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열차의 다른 칸에 아직 좀비들이 많이 있었기에 언제 그 위험 요소가 폭발할지 모르는 상태,,, 

심지어 15호칸과 9호칸에 있는 사람들은 인간의 이기심이 극대화되어 결국 서로 대립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좀비들이 15호 칸으로 몰려들게 되고 모두 좀비에게 물리게 됩니다.

 

 

영화 부산행 결말 여기서 부터 스포주의!

 

좀비들을 피해 부산행으로 가는 중 석우(공유)와 상화(마동석)마저 좀비에게 물리게 됩니다. 결말부로 가면서 석우(공유)와 상화(마동석)는 자신들의 아이를 위해 희생하게 됩니다. 석우(공유)는 영화 처음에는 딸에게 무심한 아버지인데 후반부로 가면서 가족의, 자녀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딸을 위해 기차에서 떨어지며 희생하게 됩니다.

 

부산행 기차는 어느덧 부산 근처의 터널 앞에 도착하고 살아남은 성경(정유미)과 수안(김수안)은 터널에서 내려 반대편으로 걸어 갑니다. 이 때 반대편에는 매복한 군인들이 좀비들의 침입에 대비해 총을 겨누고 있었는데 터널로 들어오는 성경과 수안이 좀비인지 사람인지 분간이 안되기에 발포명령이 떨어집니다. 성경을 노린 총구에서 불이 뿜어지기 직전, 수안이 아버지인 석우에게 불러주려 했던 노래를 부릅니다. 발포하라던 명령은 생존자를 지키라는 명령으로 바뀌고 영화 부산행이 끝납니다.

 

 

 

한국에서도 이 정도의 좀비물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게 검증된 영화라고 생각해요.

긴장감도 있고 아주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