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요즘 일이 몰리면서 야근이 잦네요. ㅎㅎ
원래 평상시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잘 없는데 어제 오후에 갑자기 먹고 싶은 게 팍! 하고 생겨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동성로 맛집 도쿄다이닝'으로 향했습니다.
5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매해 한두 번 정도는 꼭 가는 것 같아요.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저는 주로 1호점으로 방문해요.
대구 중구 동성로2길 4-5 통신골목으로 들어간 다음 야시골목 쪽으로 꺾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위치한 골목이 엄청 어두워요;; 처음 방문했을 때 위치를 찾을수가 없어서 엄청 헤맸어요.
건물 외관입니다. 오후에 방문했기 때문에 어둑어둑하네요.
레드 베이스에 깔끔하게 화이트로 선을 따고 가게명을 표시해두었어요.
입구 측면에는 이렇게 음료자판기와 담배자판기가 있어요.
대표 메뉴로 소개하고 있는 메뉴들입니다.
함박스테이크와 사라다 우동이 정말 맛있어요.
동성로 도쿄다이닝 가게에 딱 들어갔을 때가 5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자리가 2석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대구 동성로 맛집이에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오면 웨이팅을 무조건해야 합니다..
도쿄다이닝 메뉴판입니다.
가장 먼저 주력인 함박스테이크가 있어요. 함박스테이크는 크림소스, 토마토 치즈, 데리야끼, 폰즈소스로 4가지가 있는데 모두 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진짜 특별한 메뉴가 사라다우동인데요.
일반적으로 양상추에 드레싱 소스를 뿌려서 주는 샐러드 다들 아시죠? 그 샐러드에 토핑을 듬뿍 얹고 쫄깃한 우동 사리를 넣은 게 사라다우동입니다.
이게 말로만 들었을 때는 뭐가 대단하냐 싶을 수 있는데 ㅜㅠ 진짜 맛있습니다.
500원만 더 추가하면 차슈를 올려줘요. 돼지고기 싫어하는 게 아닌 이상 무조건 추가하는 게 좋습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벽에 빈 공간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여러 가지 소품들과 디테일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
여러 가지 의류, 인형, 그림 등이 천장에도 가득해요.
먼저 오신 분들이 있었는데 음식이 나름 금방 나왔어요.
주문한 메뉴는 데리야끼 함박스테이크와 차슈 사라다우동입니다.
데리야끼 함박스테이크는 함박스테이크 위에 데리야끼 소스가 뿌려져 있고 그 위에 느타리버섯과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어요.
느타리버섯이랑 조합이 아주 좋아요.
기본 구성으로는 콘샐러드와 고구마 무쓰, 공기밥, 샐러드 그리고 해쉬브라운이 제공됩니다.
데리야끼 함박스테이크는 스테이크 밑에 양상추가 깔려있어요.
함박스테이크 단면이에요. 함박스테이크는 굽는 스킬이 중요하다고 해요.
잘못 구우면 육즙이 다 빠져서 퍽퍽하고 모양이 잡히지 않거든요.
도쿄다이닝 함박 스테이크는 소스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육즙이 가득해요.
데리야끼 소스는 롯데리아의 데리버거, 불고기 버거의 소스랑 맛이 유사해요.
서두에 극찬을 한 차슈 사라다우동입니다.
토마토, 옥수수, 각종야채, 시리얼이 들어있어요.
드레싱은 참깨? 인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엄청~ 고소하면서도 살짝 달콤한 맛이 나요.
시리얼 보시면 읭? 음식에 뭔 짓이야 싶을 수 있는데 식감도 좋고 드레싱이랑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젠 없으면 허전할 것 같아요.
차슈도 굉장히 두툼하고 맛있어요.ㅜㅠ 정말 모든 재료들이 하나로 다 어울러지는 맛?
하나라도 없으면 안될것 같아요.
차슈 사라다 우동은 샐러드처럼 살짝 차가운 음식이에요.
그러다 보니 우동 사리도 살짝 차가운데 이게 또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면빨이 엄청 쫄깃하거든요. ㅎㅎ
다 먹었어요.
거의 반년만에 갔는데 이렇게 재방문 횟수가 높은 맛집이 없습니다. ㅋㅋ (카페 제외)
여기서 부터는 이전에 방문했을때 먹었던 사진들입니다.
토마토 치즈 함박스테이크
말 그대로 토마토 소스에 치즈가 올라간 함박스테이크입니다.
크림 함박스테이크
제 최애 메뉴인듯,,,
스테끼벤또
2호점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로 알고 있어요.
대구분들이 계시다면 도쿄다이닝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맛집 - 고영희 식당, 반월당 맛집, 반월당 정식 (0) | 2021.03.12 |
---|---|
대구 동성로 슈하스코 보이브라질 - 대구 스테이크 무한리필 (6) | 2019.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