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 리뷰

RAZER - 해머헤드 트루 와이어리스 크로마 리뷰

요즘 무선이어폰을 정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저도 사무실에서 통화할 때나 야외에서는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무용으로 쓸 만한 제품을 찾아보다가 RAZER의 해머헤드 트루 와이어리스 크로마를 구매하여 실사용 해보고 리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무선이어폰을 두개씩이나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사무용 본체에 블루투스 동글을 꽂아서 에어팟 프로를 연결해 사용했습니다.

잘 연결되었고 잘 동작하였으나 몇가지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1. 주변음허용 모드 <-> 노이즈캔슬 모드 변경이 안됨.

2. 폰으로 전화가 왔을때 pc에 페어링 된 상태라면 폰으로 다시 연결을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

 

1번은 사실 전 주변음 허용 모드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딱히 단점이 되지 않았지만, 2번 같은 경우는 통화할 일이 자주 있는데 그 때마다 다시 폰으로 에어팟을 연결해주는게 여간 귀찮았습니다.

터치 몇번만 하면 되긴한데 그러한 동작 중에도 폰이 계속 울리니까 맘도 급해지구요;;

더군다나 폰으로 페어링해서 통화 끝난 뒤 다시 pc로 연결할때도 다시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 에어팟을 연결해주어야해서 상당히 번거로웠습니다.

 

하여 pc에서만 사용할 별도의 제품을 찾다가 RAZER의 해머헤드 트루 와이어리스 크로마를 구매했습니다.

서두에 간략하게 남기자면 가성비는 좋지 않습니다.

음질도 준수하고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없는 것 보단 낫고 크로마 RGB도 예쁘지만 18만원에 근접한 가격은 절대 가성비를 논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RAZER 제품을 좋아해서,,, 구매했습니다. 팬심으로요.

 

 

 

 

 

박스입니다.

성인 남성 손바닥 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제가 전작인 트루와이어리스도 사용했었는데 그것보다 박스 크기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구성품은 항상 들어있는 웰컴편지랑 메뉴얼, 레이저 로고 스티커가 들어있고 추가로 다른 사이즈의 이어팁과 충전용 USB C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박스 크기는 작아졌지만 있을건 다 있어요.

 

 

 

 

 

 

 

본품의 모습입니다. 

전작은 옛날 겔럭시 버즈처럼 가로로 길쭉한 형태였는데 이젠 에어팟 프로 같이 통통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전면에 LED가 있어 충전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하단에 C타입 단자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우징의 플라스틱이 싼티가 줄줄 흐릅니다,,,, 만원짜리 QCY 같아 보여요.

 

 

 

 

 

 

 

오픈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연결된 장치가 있다면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페어링 동작에 들어갑니다.

저는 사무용 PC 전용으로 쓰고 있는데 뚜껑을 열고 한쪽을 빼서 귀에 꽂는 순간 연결된 상태라 매우 편했습니다.

 

 

 

 

 

 

 

유닛입니다.

전작은 오픈형이었는데 인이어 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착용감이 더 만족스럽고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안아팠습니다.

그리고 하우징 재질이 엄청 싼티나는 것에 비해 유닛은 고급스럽게 잘 만들었어요.

펄이 들어가있어서 언뜻 봤을때 플라스틱인지 알루미늄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크기 가늠해보시라고 에어팟 프로랑 나란히 찍어봤습니다.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Razer Audio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각종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앱 메인에서는 유닛 배터리 잔량과 노이즈캔슬링 등의 상태를 확인/변경 할 수 있습니다.

 

 

 

 

 

 

 

제스처를 자기 입맛에 맞게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설정 - 튜토리얼로 들어가면 동작 가능한 전체 제스쳐 리스트가 나옵니다.

 

 

 

 

 

 

 

 

리스트에서 재할당하려는 제스처를 1회 동작하면 위 사진과 같이 제스처 동작 감지 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재할당 버튼이 표시됩니다.

 

 

 

 

 

 

 

 

재할당을 누르면 설정 가능한 동작 리트스가 나옵니다.

일반 상태일때와 통화 상태일때의 제스처를 다르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굿.

 

 

 

 

 

 

 

 

이전작을 쓸 때도 생각했었지만 유닛 측면의 뱀 로고에 RGB까지 나오면 진짜 화려하겠다 싶었고 저 뿐만 아니라 RAZER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만 해머헤드 트루 와이어리스 크로마에서 드디어 RGB가 나옵니다.

RGB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Razer Chroma RG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조작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장치 리스트가 나타나며 하단의 스크롤바를 이용해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장치를 선택하면 모드와 색상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로 이동합니다.

색상 표현은 나름 준수한 편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밝은 계통의 색은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밝기를 최대로 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서 봐도 색상이 또렷하게 잘 보입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밝기가 밝을수록 실 사용 가능한 시간은 줄어듭니다.

스펙상으로는 ANC와 조명을 모두 활성화 했을때 4.5시간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실사용시 4.5시간 씩이나 귀에 꽂아둘 일은 없어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3시간 반정도는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그 외,,,,,

게이밍 모드가 있는데 좋은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는 4.0, 4.0, 5.2 등 블루투스 버전과 무관하게 딜레이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버즈나 에어팟을 PC에 연결하고 유튜브나 드라마 등의 영상물을 재생해서 보면 입모양과 소리가 서로 다릅니다.

이 부분은 민감해야 알 수 있는 부분이 절대 아니며 일반적인 사용자도 충분히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수준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코덱에 따라 딜레이가 다르기에 이 딜레이를 최소화하려면 무선이어폰이 최소한의 딜레이틑 보여주는 코덱을 지원해야하며 PC에서도 별도로 해당 코덱을 재생가능한 하드웨어가 장착되어야만 합니다,,,

조건이 평범하진 않기 때문에 저도 이전에 사용하던 블투 스피커를 지금은 장식용으로 쓰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해머헤드 트루 와이어리스 크로마에는 게이밍 모드라는 것이 있어서 활성화 시킬 경우 그 딜레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을 재생했을때 싱크가 다르네 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게임을 해 본것은 아니기에 게임용으로 적합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점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듯 하우징 재질이 너무 싸구려 같다는 것이고 앱을 2개 씩이나 써서 설정을 만져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밖에서 RGB 반짝이게 해둔 상태로 이걸 끼고 돌아다니면 진짜 관종 그 자체일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사무용으로 실내에서 쓰는 것 외에는 밖에 들고 갈 생각이 절대 없습니다. ㅋㅋ

 

 

레이저 팬이라면 거의 백프로 만족할만한 제품이고 레이저 팬이 아니라면 다른 제품 알아보는게 더 저렴할 듯 싶습니다.

끝.